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처음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이번에는 제발... 제발... 너무도 절실 했답니다.
6번의 유산경험으로 이번에도 뱃속의 태아가 잘 지탱 해 줄지...
원장님과 간호사님의 축하인사 조차도 불안한 마음에 진심으로 받아 들이지 못했었어요.
마음을 졸이며, 비우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어제 초음파 확인하며 잘 자라고 안정적이다라는 원장님의 말씀에 눈물을 흘리며 비로소 기뻐했답니다.
임신 20주....
10주를 넘겨 본 적이 없었기에 그동안 마음졸이다가 표현하는 이 기쁨을 저와 같은 처지의 분들은 공감 하시리라 여기네요.
아기도 별 이상없이 잘 자라고있고 이제 남은 기간동안 태교에 열중 할까 합니다.
저와 같은날 시술하고 이식한 분도 임신 성공해서 병원 방문 때 마다 만나고 있답니다.
이제는 가장 친한 절친이 되어 서로 정보 주고받고 행복해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포기하지 마세요~
난임 클리닉 다니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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