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이런 날이 올줄몰랐네요:)

인공수정 2변 시험관 3번.... 지쳐서 포기할까 생각도 여러번... 설마~ 했는데 4번째 임신이 확정받고 출산 전까지 마음 졸이며 지내다 예쁜 공주 제왕절개로 낳고 내일 퇴원합니다.

긴 터널을 통과한듯....반복착상  후 화학적 유산, 그리고 자궁외 임신... 또다시 착아온 유산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있던 순간 임신소식에 안정권에 들때까지 다른 사람들한테 알리지도 못했었어요.

유산 될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임신 기간 내내 지냈었답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의 축하속에 이제는 임신 성공했다고...출산했다고...마구 마구 얘기하고 있어요.

제가 절망할 때마다 마음 잡아주시고 위로 해주신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기 잘 키우는걸로 보답할께요:)

여러분 용기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저같은 사람도 임신하고 출산까지 했거든요:)
화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