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난임전문 병원을 가기위해 몇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검색하고 지인을 통해 수소문도하고 지냈었어요...
그렇게해서 찾아간곳이 이곳 삼성미래산부인과 허걸원장님이셔요...
첫 느낌... 뭐랄까? 따뜻하다할까? 남편도 편하다고 했어요...
검사결과 저한테 문제가있었어요...난소 기능이 좀 떨어진다는...ㅠㅠ
시험관 장기로 시작을 했어요...
배주사를 알람 맞혀가며 주사 놓는데 처음엔 힘이 들었어요... 직장생활하느라 동료들이 볼까봐 화장실가서 몰래하곤했었답니다...ㅋ 아마도 직장인들은 저같지 않았나 싶네요...^^;;
난자 채취 날...몸 상태도, 컨디션도 않좋고, 미루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또다시 주사맞는 반복적인게 싫어 마음을 접었었답니다....
결과는 1개....ㅠㅠ 난자의 상태로 상급이아니라 중급 정도....ㅜㅜ
실망도 할 수 없는게 난소기능이 떨어지기에 이것도 다행이다 싶었어요....
'무조건 성공할꺼야..마음 쓰지마...' 남편의 위로에 내심 불안했답니다....
불행중 다행을 수정이 잘 되어 이식하고 하루를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어요...
피검사를 앞두고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마음도 조바심도나고...임태기를 사다 해봤어요...그런데 한줄이더니 점점 두줄이 되었어요...아~~~ 기쁨을 감추고 혹시나 피검으로 아니라는 소릴 들을까봐 결과 나올때가지 숨죽이고있었답니다...
이제 8주를 향하고있어요...ㅎㅎ 그동안 항상 마음편히 해주신 원장님, 그리고 간호사님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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