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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신했어요
작성자명 등록일 2014-05-26  [ 조회수 : 8002 ]

안녕하세요.

임신 성공사례방에 성공했다고 글을 올리는 분들이 부러웠는데, 저도 이렇게 성공했다고 글을 올리네요 ^^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결혼하고 2세 계획은 뒤로 미루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 또한 신혼생활을 빨리 깨고 싶지 않다는것과 좀더 좋고, 준비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피임약을 복용하며 임신을 멀찌감치 뒤로 미룬 1인이랍답니다...

결혼할 때 나이가 좀 어리기도했구요ㅎㅎ

결혼생활이 안정이 될 무렵 아기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임신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건줄 알고 결혼 5년 만에 배란일을 맞춰 1년 가까이 시도를 했었어요.

워낙 건강한 체질이라 몸에 이상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한체로요...

1년 가까이 소식이 없자 그제서야 병원을 찾게 되었죠...

그런데... 이것저것 필요한 검사를 한 결과 남편은 정상이지만 제게 심각한 문제가 있었답니다.

나팔관이 유착이 되어 양쪽이 다 막혀있고, 자궁내막도 유착이 심해서 자연임신은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진작에 검사라도 받아 볼것을.... 후회도 잠시...

복강경과 자궁경으로 수술을 받고 곧바로 시험관 시술에 들어갔답니다.

어디선가 임신 성공사례를 보니 나팔관이 막혀있는 사람들이 임신 성공율이 높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한 첫번째 시험관 시술에서 실패를 맛보고 크게 실망을 했어요.

그리도 다시 두번째 시험관 도전.

또 실패....

두번째 실패를 하고나니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다른 병원으로 옮겨보려고도 하다가 병원거리가 멀면 더 힘들다고는 남편의 만류로 세번째 시험관시술.

피검사 결과 임신이라는 소식을 전해들었답니다.

아직은 조심스럽고 실감나지 않지만 표현할 수 없는 이 기쁨은 감출 수가 없네요~^^

결혼후 8년이 된 지금은 임신으로인해 집안의 분위기가 새롭게 바뀌었어요.

임신성공사례보며 임신을 꿈꾸며 임신 바이러스 받은 저 처럼 저의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저의 바이러스 나눠드리니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하시길 바랄께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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